저중심에 치중하면 중심 심도가 얕아진다. 중심을 깊게 하면 할수록 중심 위치는 높아진다. 공을 띄우기 쉬우려면 저중심, 부드러운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심중심의 헤드가 필요하다. 또한 이 목표는 솔 폭을 넓히지 않는 헤드 모양으로 달성해야 한다. 물리적으로 상반된 ‘저중심&심중심’이 RYOMA의 독자적인 헤드 구조와 용접 기술에 의해 탄생했다. 초고비중 파워 부스터는 비중 17※ 텅스텐 파우더를 분말 야금으로 성형. 중심 패턴의 철저한 분석과 함께 저중심 및 심중심을 고차원으로 양립시킴으로써 전후좌우 어느 쪽으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아이언을 완성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범용 공업 소재 중에서 가장 무거운 금속(보통의 골프 헤드에 사용되는 주조 텅스텐은 비중 11)

일반적인 아이언으로 티업한 공과 지면의 공을 타격하여 비교해 보면 비거리가 달라진다. 티업한 공의 초기 타점은 리딩 에지로부터 약 18mm. 이에 반해 지면에 있는 공은 약 9mm이다. 또한 공이 뜬 러프와 가라앉은 러프에서도 타점은 위아래로 크게 변화한다. 즉, 타점 위치가 바뀜으로써 비거리가 변화해 버리는 것이다. 타점의 변화에 따라 공 초속과 스핀량도 변화하고, 따라서 ‘불안정한 비거리’가 발생한다. RYOMA는 타사와는 다른 ‘티타늄 합금제 스프링 페이스’를 개발했다. 파워 스프링 존으로 페이스가 크게 휘어 모든 타점에서 빠른 초속을 방출한다.

페어웨이 등 부드러운 라이에서는 좁은 솔로 샤프한 타격을 실현. 더프샷을 때린 경우나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헤드가 깊숙이 들어가지 않도록 어시스트 솔이 더해진 ‘초광폭 솔’이 됨으로써 비거리 손실이나 과잉 헤드 턴을 억제한다. 미스 히트를 최소화하여 스코어 메이킹에 크게 공헌한다.

골프공의 비행 궤도와 비거리는 로프트가 아니라 타격 각도와 스핀량으로 결정된다. RYOMA Iron은 파워 부스터를 번수별로 설계함으로써 최적의 타격 각도와 스핀량을 실현, 번수 간의 거리차를 이상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일반적인 아이언은 넥 부분이 무겁기 때문에 스위트 스팟이 페이스 중앙에서 힐 쪽으로 5~7mm 가량 치우쳐 버린다. 이 경우 페이스 중앙으로 때리면 임팩트로 인해 페이스가 열리는 경향이 생기며 에너지 손실에 의한 초속 저하가 발생한다. 원래 힐 쪽으로 히트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페이스 중앙으로 때려도 좋은 결과는 나오기 어려운 것이다. RYOMA는 헤드 전체를 얇게 경량화하고 그만큼의 중량을 토 하부 쪽으로 이동시켜 스위트 스팟을 페이스 중앙에 배치했다. 그 결과, 더 나은 저중심화도 함께 달성하였다.

기존 아이언은 그 형태에 의해 자연히 스위트 에어리어가 좁아져 버리는 것이 문제였다. RYOMA는 저중심&심중심 특성은 물론, 통상 일어날 수 있는 미스샷을 모두 상정하여 헤드 내부에 다양한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그 결과, RYOMA Iron은 기존 아이언에서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광폭 스위트 에어리어를 실현할 수 있었다.